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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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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니 석현이가 뭘 보라고 채근댔다.
피곤하여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계속 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냉장고 앞으로 데려가더니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놓은 종이를 가리켰다.
종이에는 노란색으로 뭔가를 그려놓았다.
자세히 보니 아래쪽에 개구리같이 생긴 게 있고 윗쪽에는 해와 구름이 그려져 있었다.
'우와, 이게 석현이가 그린 거야?'
개구리의 툭 튀어난 눈의 특징을 잡아서 그렸다.
그림을 따로 가르치거나 그런적이 없는데 요즘 그림을 곧잘 그린다.
놀이방 선생님도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하셨다.
사실 아내와 나는 석현이가 잘 그리는 것인지 아님 다른 아이들도 이만큼 그리는 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사물을 보고 특징을 잡아 그리는 것이 대견스럽게 여겨진다.
신이 난 석현이는 종이를 가져다 계속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상어, 거북이, 오징어 그리고 고!고!기글스에 나오는 캐릭터까지.
그림을 다 그리고 나자 냉장고에 하나 둘씩 붙이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석현이의 갤러리가 되고 말았다.
피곤하여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계속 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냉장고 앞으로 데려가더니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놓은 종이를 가리켰다.
종이에는 노란색으로 뭔가를 그려놓았다.
자세히 보니 아래쪽에 개구리같이 생긴 게 있고 윗쪽에는 해와 구름이 그려져 있었다.
'우와, 이게 석현이가 그린 거야?'
개구리의 툭 튀어난 눈의 특징을 잡아서 그렸다.
그림을 따로 가르치거나 그런적이 없는데 요즘 그림을 곧잘 그린다.
놀이방 선생님도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하셨다.
사실 아내와 나는 석현이가 잘 그리는 것인지 아님 다른 아이들도 이만큼 그리는 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사물을 보고 특징을 잡아 그리는 것이 대견스럽게 여겨진다.
신이 난 석현이는 종이를 가져다 계속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상어, 거북이, 오징어 그리고 고!고!기글스에 나오는 캐릭터까지.
그림을 다 그리고 나자 냉장고에 하나 둘씩 붙이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석현이의 갤러리가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