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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
연속 이틀 잠을 설치다
연속 이틀 잠을 설쳤다. 아직 어린 동현이에게 밤마다 무서운 일들이 벌어졌다. 어제는 한밤중에 번개, 천둥이 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밤새 잠을 자지 못했다. 작은 가슴에 손을 대니 심장이 콩닥콩닥 빨리 뛰고 있었다. 오늘은 태풍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 창문을 계속 두드리는 바람에 아빠를 꼭 껴안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 출근 시간에 본 태풍의 위력은 실로 놀라웠다. 대로변의 나뭇가지들이 부러져 강한 바람을 타고 날라오는 것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석현동현의 星/둘째별 동현
2010. 9. 2. 13:32